열심히 일한 어린? 공인중개사, 30대 건물주 되다.

제가 건물을 샀을 때 주변에서 부러움 반, 시기 반으로 빈정대듯 축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빈정대기만 할 뿐 제가 말한 방법을 실천하지 않은 사람들이 오히려 놀라웠습니다.

 

우연이든 아니든 결과를 만들어낸 것을 옆에서 보았을 텐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천해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건물주라 한정 짓지 않고 작은 성공이라 이름을 명명하고 다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성공을 한 사람들에게는 단점도 있겠지만, 배워야 할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을 비꼬기 전에 배워야 할 부분을 잘 캐치하여 내 것으로 만든다면 누구나 작은 성공은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위 글을 보면서

"네가 공인중개사였으니까 어디 싸게 나온 것 후려쳐 샀겠지!~~~"라든지

혹은 "어디서 영업질이야~!" 라며 창을 다는 분들에게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2~3분의 시간 대신에 다른 어떤 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낼지 말입니다.

 

저는 현재 2018년, 2019년 포함 매달 1건 이상씩 상가주택 매매 거래를 하여 현재까지 대략 20건이 넘는 건물을 계약했습니다.

 

그 와중에 아쉬운 점도 있었고, 잘한 점도 있었습니다.

물론 중개 과정에서 놓친 부분으로 상당히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어떤 건물주는 누수 사실을 숨기고 계약하기도 했고,

또 어떤 건물주는 정말 좋은 가격으로 매매를 성사시켰지만, 리모델링 과정에서 값어치보다 2배가량 비싸게(제 개인 생각입니다.) 리모델링을 하여 저렴하게 매매한 어드벤티지가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상가주택을 수 없이 거래하면서 생긴 노하우로 저 역시 작은 상가주택을 매매했습니다.

 

아까 위에서 "싸게 나온 것을 물었겠지~!"라고 생각하신 분들께 말씀드리지만

제가 건물을 살 때 그 블록에서 가장 비싸게 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보다 3억은 웃돈을 주고도 사려고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단, 1년 반 만에 말이죠.

그동안 받은 월세는 별도이고요.

 

상가주택 투자란 그런 것 같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아니라, 저평가되어 있는 것을 잘 들여다보고 적정금액에 사두었다가 제 가치를 받게 만들어 다시 되팔던, 소유하던 말입니다.

 

"뭔 자랑질이 이렇게 기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제 목적은 이렇습니다.

제가 여태 경함 한 중개 노하우와 실제 건물을 사서 관리를 하며 발생한 잇슈들을 어떻게 잘 해결해서 좋은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가감 없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공짜로~~~????"

 

네~!!! 공짜로 여.

이젠 나만의 노하우보다 공유의 힘이 더 큰 세상이지 않습니까?

또한 제가 정리한 내용들이 어디 누군가가 이미 널리 알리고 있을 수 도 있을 겁니다.

다만, 제 노하우를 부분 부분이 아닌 전체적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저에게 도움이 되겠죠?^^

 

생각해보니, 전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기에 앞으로의 글들을 읽는 분들이 시간을 들여서 제 글을 읽어야 하니 사실 순수한 공짜는 아니겠네요.

 

"시간은 돈" 이니까요.

 

어떻습니까?

상가주택 매매 시 작게는 몇억 크게는 몇 십억 가량 돈을 쓰게 될 텐데, 잘못된 선택으로 손해를 보는 것보다 몇 시간 시간을 내어 제 글을 읽을 생각이 드나요?

 

제 글을 읽음으로써 적게는 몇천만 원에서 크게는 몇 억 단위의 금액을 아낄 수 있을거라 자부합니다.

본인의 시급이 천만원에서 억 단위라면 모르겠지만, 백만 원 단위 이하라면 꼭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앞으로 진행될 내용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이론 편과 실전 편으로 나누어 현 카테고리를 운영할 것입니다.

 

이론 편에서는 상가주택을 살 때 도움이 되는 노하우들을 정리할 것이며,

실전 편에서는 실제 거래된 건물 사례, 현재 나와있는 매물, 지역별 시세, 상권분석 등 당장 매매할 때 선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정리할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운영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