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집값이 잡히지 않고 계속 오르네...라고 무심코 생각하다가
문득 "어? 부평구에서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단지는 어디지?" 하는 궁금증이 나서
실거래가 2011년부터 2020년 8월까지 뒤져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이렇구나하고 참고만 하세요.^^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 단지라고 하면 거래 차액일 수 도 있고, 상승률로 볼 수 도 있겠네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 부평구에서 10년간 거래 차액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삼산동 서해그랑블5단지네요.
46평형(?)이 11년에 가장 비싸게 거래된 게 5억 7천여만 원인데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건 8억 9천만 원으로 차액이 3억 2천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2. 부평구에서 10년간 거래 금액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는
산곡동 삼도아파트 19평형(?)입니다.
11년도에 1억3천여만원으로 거래된 게 올해는 4억 1천만 원가량에 거래되었으니 상승률로만 보면 300%가 넘네요.
삼산동 서해그랑블은 대형 평수라 원체 거래금액이 컸던것도 있고, 대형 평수 공급이 부족하고 인근 아인스월드에 대한 이슈도 있고 해서 올랐다고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아인스월드에 새 아파트 들어온다는 이야기에 부천 중동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8~9억 수준으로 형성되어있으니 공급될 쯤에는 그 수준에 맞게 분양이 될 거다.. 그럼 인근 아파트도 함께 견인해주겠구나.... 서울 집값 생각하면 오르겠지...라는 의견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삼도아파트의 경우는 명확한게 재개발 지역이라 P 붙은 거죠.
슬픈 건 액면가로 보나 상승률로 보나 제가 살고 있는 갈산동은 상위 20위 안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상위 아파트들은 대형 아파트, 각 동의 대표 아파트,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거진 차지하고 있네요.
그럼 앞으로 투자할 때도 해당 동의 대표 아파트 기준으로 해야 할까요?^^
이렇게 데이터 뽑은 김에 "10년간 1억 넘게 오른 단지수는 얼마나 될까?" 하는 궁금증이 일어나 피벗 조금 돌려보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동별 단지수를 감안하면 갈산동, 십정동이 유독 안 오른 게 보입니다.
참고로 전 갈산동이 올해 더 많이 오를 거라고 보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왜 갈산동이 올해 오를 것 같냐고요?
그 이야기까지 여기에서 풀면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다음 칼럼에 작성할게요.^^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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